유홍준 신임 관장이 그리는 K-문화의 미래
2025-09-24 리빙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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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신임 관장이 그리는 K-문화의 미래
지난 7월 21일, 국립중앙박물관의 새로운 수장으로 유홍준 관장이 취임했다. 1981년부터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며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 등의 저서를 펴내고, 2004년 9월부터 약 3년간 문화재청장을 지낸 유홍준 관장은 오랫동안 한국 문화유산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취임사에서 그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닌 사명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국민과 공유하고, 세계인들에게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알리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 한류 열풍으로 박물관을 찾는 발걸음이 크게 늘어난 지금, 유홍준 관장은 유물 보존과 학술 연구, 전시와 교육, 민간 협업 등을 원활하게 이어가며 ‘K-문화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문의 museum.go.kr
editor신문경
assistant editor김유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