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넘어선 칼한센앤선 CH88 체어

체어의 본질을 묻다

2025-11-10     리빙센스

목재와 스틸, 그리고 가죽 시트가 한 프레임 안에서 균형을 이루는 ‘CH88’ 체어는 서로 다른 소재가 만나 완성한 대비의 미학을 보여준다. 올해로 탄생 70주년을 맞은 한스 웨그너의 작품으로, 그는 언제나 그렇듯 좌판과 등받이의 거리, 등받이 각도 등 ‘앉는 편안함’의 본질을 탐구했다.

 

2014년 재출시된 ‘CH88’은 그 철학을 이어가며 좌석과 팔걸이 높이를 조정하고 스태킹 기능을 더해 현대적 감각으로 완성됐다. 시대를 넘어, 여전히 편안함이라는 기준을 가장 아름답게 증명하는 체어다. 문의 @carlhansenand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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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김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