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캔버스를 넘어 색색의 실을 엮은 태피스트리 안에 작업을 담아내는 작가 양지의 그림 속엔 천진한 컬러와 자유분방한 터치가 가득하다. 그녀의 그림을 닮은 푸른 나무와 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공간 ‘양지바른’에서 나눈 이야기. 회화 작품과 태피스트리 작업을 함께하는 것이 매력적이에요. 제 작품이 일상 속에서도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랐어요. 걸어두고 바라보는 작품도 좋지만 더 가까이에서 덮을 수도, 깔 수도 있는 쉬운 방식으로요. 다채로운 컬러의 실로 그림을 짜 넣는 태피스트리 특유의 방식과 패브릭만이 지닌 온기가 제 작품과 어우러지며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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