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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경b. 1977, ‘모라 55×40 누하’ #16,2014~2023, Gouache, dust, acrylic panel,silk mounted on paper, silver leaf,frame 55x40x6cm, Courtesy of the artistand Kukje Gallery, 사진: 안천호, 이미지 제공 : 국제갤러리
강서경b. 1977, ‘모라 55×40 누하’ #16,2014~2023, Gouache, dust, acrylic panel,silk mounted on paper, silver leaf,frame 55x40x6cm, Courtesy of the artistand Kukje Gallery, 사진: 안천호, 이미지 제공 : 국제갤러리

K - 작가를 만나는 봄

한국 작가들의 봄맞이 전시 소식이 반갑다. 국제갤러리에선 강서경·김윤신 작가의 개인전이 이달 28일까지 개최된다. 김윤신 작가의 개인전 ‹Kim Yun Shin›은 재료의 물성, 특히 나무 고유의 성정을 존중하며 탐구해 온 그가 아르헨티나 이주 이후 40년 만에 한국으로 거점을 옮겨 꾸리는 첫 전시라 더 특별하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1970년대부터 작품세계를 관통하는 ‘합이합일 분이분일合二合一 分二分一’의 철학에 기반한 목조각 연작과 회화 작업 등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인이 굳건히 딛고 설 수 있는 땅의 규격을 자신만의 그리드로 표현해 온 강서경 작가의 ‹마치 MARCH›는 ‘시간성’에 대한 고찰을 다양한 방식으로 시각화해 보여준다.

PKM 갤러리에선 신민주 작가의 ‹아리아드네의 실›이 이달 13일까지 열린다. ‘붓질’이라는 근원적 행위를 통해 회화의 본질을 탐구해 온 작가의 2021년 작품전 이후 3년 만의 개인전이다. 그리스·로마 신화를 모티프로 한 생동감 넘치는 회화 신작 19점을 만날 수 있다.

문의 국제갤러리, PKM 갤러리

김윤신b. 1935, ‘이루어지다 2018 22’, 2018, Acrylic oncanvas, 70x70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Gallery, 사진: 안천호,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김윤신b. 1935, ‘이루어지다 2018 22’, 2018, Acrylic oncanvas, 70x70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Gallery, 사진: 안천호,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CREDIT INFO

editor이승민 장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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