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 테토의 아트스페이스 54얼굴이 말하는 삶의 진리얼굴을 그린다는 것은 어렵다. 껍데기만 그리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내면까지 그려내야 하는 일. 강강훈 작가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그 길을 혼자 걸으며, 삶의 진리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인간을 진짜 인간답게강강훈 작가의 작품을 처음 목도하면 갑자기 혼란스럽다. 저 작품은 사진일까, 그림일까? 상상해서 그린 걸까, 실제 모습을 그대로 그린 것일까? 이런 궁금증에 휩싸여 나도 모르게 그림을 샅샅이 훑어보게 된다. 게다가 작품의 커다란 크기가 주는 압도적인 느낌이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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