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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자그레브의 재발견

우연에서 운명이 된 디자인 여정“디자인이 제 커리어의 중심이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2009년 자그레브에서 자동차 디자인 콘퍼런스를 기획한 것을 계기로, 프로듀서와 이벤트 매니저, 시노그래퍼까지 다양한 역할을 거쳤다. 그렇게 지난 15년간 창의 산업에 전념하며, 무엇보다도 ‘자그레브 디자인 위크’를 크로아티아 최대 규모 이벤트로 키운 것은 제일 큰 성과 중 하나다. 디자인 위크에서는 동시대성을 바탕으로 인류의 당면 과제에 화두를 던지고, 개인과 집단의 경험, 인간의 혁신과 생태적 균형, 디자이너의 책임을 꾸준히 탐구해
2025.11.25
ISSUE
미닉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미니 김치냉장고

가족 규모가 작아지고, 집은 더욱 콤팩트해졌으며, 식탁 위에는 간편식이 자연스러운 시대. 미닉스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필요한 만큼만 맛있게 보관하는’ 새로운 김치 문화의 해답으로 미니 김치냉장고 ‘더 시프트The Shift’를 선보였다. 직접 냉각 방식으로 정밀한 온도를 유지하고, 냉기 순환 팬과 듀얼 센서 인버터 제어 기술을 더해 김치를 늘 최적의 상태로 보관한다.문의 minix.life CREDIT INFOeditor김소연
2025.11.21
ITEM
마치 주얼리 같은 뱅앤올룹슨 NEW 이어폰

기술과 디자인이 만난, 가장 우아한 형태의 사운드. 뱅앤올룹슨이 이어피스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했다. ‘베오 그레이스Beo Grace’는 슬림한 알루미늄 보디에 브랜드의 음향 기술과 장인정신을 집약한 웨어러블 사운드 오브제다. 파인 주얼리에서 영감을 얻은 유려한 디자인은 귀를 장식하는 조형미와 탁월한 사운드를 동시에 담았으며, 아이코닉한 ‘A8’ 이어폰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초소형 무선 구조로 완성했다.문의 bang-olufsen-korea.co.kr CREDIT INFOeditor김소연
2025.11.21
SHOP&SPOT
예술을 품고 재탄생한 마이어리거울프 갤러리

지난 9월 1일, 한남동에 새로운 미술 공간이 문을 열었다. 이탈리아 출신 디렉터 가이아 무시Gaia Musi가 이끄는 ‘마이어리거울프Meyer Riegger Wolff’ 갤러리는 독일의 ‘마이어 리거Meyer Riegger’와 프랑스의 ‘갤러리 조슬린 울프Galerie Jocelyn Wolff’가 함께 운영한다. 두 갤러리는 지난 10년간 아시아 시장에서 서로를 보완하며 활동해 왔고, 이번 서울 갤러리 오픈을 통해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발을 내디뎠다. 프리즈 서울 기간에 맞춰 개관전〈지난밤 꾼 꿈Heute Nacht geträu
2025.11.21
ITEM
20년만에 재회한 레페토와 꼼데가르송

레페토와 꼼데가르송이 20년 만에 다시 만났다. 한정 수량의 ‘까미유’ 발레리나 슈즈와 ‘로즈’ 메리제인을 선보인 것. 이번 컬렉션은 상징적인 ‘스티치 앤 리턴’ 기법을 가미했으며, 하이드로디핑 공정을 통해 입혀진 폴카 도트 패턴이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헤리티지와 모던함, 대담함과 정교함이 교차하며, 두 브랜드가 공유하는 실험적 아름다움이 선명하게 드러난다.문의 repetto.kr CREDIT INFOeditor김소연
2025.11.21
ITEM
3개의 화랑, 3개의 시선

가을의 끝자락, 여러 화랑에서 한국 작가들의 세계를 깊숙이 들여다보는 개인전이 이어진다. PKM 갤러리는 조각가 정현의 전시 〈그의 겹쳐진 순간들〉을 통해 인간의 내면과 시간의 흔적을 응축한 신작 조각 90여 점을 선보인다. 이길이구 갤러리에서는 마이큐의 〈사이, 흔적〉에서 존재와 부재, 충만과 공허의 간극을 따라 흐르는 감정의 리듬을 회화로 기록한 작품을 전시한다. 현대화랑은 재독 화가 노은님의 회고전 〈빨간 새와 함께〉를 통해 대표작 20여 점을 통해 작가가 노래한 생명의 즉흥시를 선사한다.문의 PKM 갤러리 pkmgallery
2025.11.19
ITEM
정제된 럭셔리의 멋, 프레드릭 콘스탄트

격식을 위한 시계,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클래식 프리미어Classic Premiere’. 전통과 우아함이 교차하는 이 타임피스는 다이얼 중앙의 자개 위를 0.06캐럿 다이아몬드가 섬세하게 둘러 은은한 화려함을 더한다. 블랙 로마숫자 인덱스와 레일웨이 미닛 트랙이 클래식한 무드를 완성하고, 시와 분을 가리키는 블루 틴트 브레게 핸즈가 고요한 대비 속에서 빛난다.문의 @frederiqueconstant_korea CREDIT INFOeditor김소연
2025.11.19
ITEM
따스한 우드의 온기를 담은 스토케 하이체어 NEW 컬러 출시

스토케가 프리미엄 하이체어 ‘트립트랩Tripp Trapp®’의 새로운 컬러, 웜 브라운 비치우드 버전을 선보인다. 따뜻한 톤과 짙은 우드 컬러를 선호하는 흐름에 맞춰, 가족이 함께하는 식탁 공간을 한층 더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완성한다. 디자이너 피터 옵스빅Peter Opsvik이 디자인한 트립트랩은 아이가 가족과 같은 눈높이에서 식탁에 앉을 수 있도록 고안된 혁신적인 하이체어다.문의 stokke.com CREDIT INFOeditor김소연
2025.11.17
ITEM
일상의 변화를 담는 일룸 모듈형 소파 '플로코'

일룸이 모듈형 소파 ‘플로코’를 선보였다. 5가지 블록을 자유롭게 조합해 공간의 형태와 가족의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변주할 수 있다. 외곽을 감싸는 입체적인 테두리 마감이 형태의 완성도를 높였다. 소재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질감의 ‘매버릭 패브릭’과 리넨 혼방의 시원한 감촉을 지닌 ‘클로이 패브릭’, 2가지 무드로 제안된다.문의 iloom.com CREDIT INFOeditor김소연
2025.11.17
FOOD
써모스 팬으로 완성한 류수영의 초간단 파스타

간단한 집밥 레시피로 일상의 식탁에 온기를 더해온 ‘어남선생’ 류수영이 써모스와 함께 ‘류수영의 팬(PAN)클럽’ 쿠킹 클래스를 열었다. 어떤 요리를 선보일지 오랜 시간 고민을 거듭한 그는 숙고 끝에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파스타를 선택했다. 복잡한 조리법을 보여주기보다는 함께 즐기며 요리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류수영은 ‘우유 버터 파스타’와 ‘토마토 버터 파스타’를 직접 시연하며 자신만의 노하우와 함께 평소 사용하는 써모스 플라즈마Z 논스틱 프라이팬 28cm와 플라즈마
2025.11.14
LIFESTYLE
실제로 살아보니 다르다, LX Z:IN이 선택받는 진짜 이유

“살면서 포기해야 할 건 없어요.” LX Z:IN이 이번 신규 디지털 광고를 통해 전하는 이 한 마디는, 인테리어에 대한 우리의 기준을 다시 묻는다. 단순히 예쁜 집이 아닌 '집다운 집'을 원한다면 이제는 LX Z:IN으로 욕심내야 할 때. 넓은 빛이 드는 창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아이와 가족의 건강까지 세심히 고려한 친환경 자재로 안심을 더하며, 오염과 스크래치에 강한 내구성으로 처음 그대로의 느낌을 유지하는 집. 실제 살아본 이들이 말하는 LX Z:IN이 다른 이유, 바로 여기에 있다. LX Z:IN 창호 뷰프
2025.11.14
SHOP&SPOT
가을에 특히 아름다운 등산 코스 추천 4

01 주왕산 국립공원 주왕계곡서울에서도 멀고, 충청도에서도 멀고, 심지어 부산이나 광주 등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는 주왕산은, 경북 청송군과 영덕군에 걸쳐 있는 산이다. 다양한 대도시에서 쉽게 가기 힘든 위치에 있지만 어린아이를 비롯한 등산 초보자들부터 등산에 익숙한 등산객들에게까지 사랑받는 산이다. 이 산의 해발고도는721m이지만, 정상까지 올라가는 코스가 험하지 않고 무엇보다 다양한 기암괴석들을 보며 하이킹을 할 수 있는 주왕계곡 코스는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한다.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2025.11.14
ITEM
완벽한 비례의 미학, 프리츠한센 PK31™

디자이너 폴 케홀름의 기능과 조형에 대한 철학이 깃든 라운지체어이자 모듈 소파, ‘PK31™’이 한국 단독으로 에센셜 레더 버전으로 출시된다. 절제된 선과 완벽한 비례, 부드러운 가죽이 어우러져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아름다움을 전한다. 에센셜 레더는 균일한 질감과 유연한 촉감이 돋보이는 소재로 내구성이 뛰어나며, 사용할수록 은은한 광택이 더해진다. 몸을 포근히 감싸는 착석감과 탁월한 탄성으로, 매일의 시간이 이 의자 위에서 한층 더 특별해진다.문의 fritzhansen.com CREDIT INFOeditor김소연
2025.11.13
ISSUE
지구를 구하는 커피와 차 문화에 대하여

우리가 무심코 마시는 차 한 잔에도 저마다의 사정이 담겨 있다. 아침마다 ‘스페셜티 원두’의 향으로 하루를 열고, 오후에는 정성스레 거품을 낸 ‘말차’나 ‘보이차’로 리프레시하는 이 시대의 도시인에게, 차와 커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다. 자기 취향의 표현이자 자기 관리의 루틴이며 명상의 매개체다. 그러나 이 작은 잔의 여정에는 우리가 모르는 진실들이 숨어 있다.10년도 훨씬 전의 일이다. 런던 쇼디치 지역을 걷다가 발견한 작은 카페가 있다. 특이한 이름에 이끌려 안으로 들어섰다. Ethical Coffee윤리적 커피라는 거창한 이름
2025.11.13
ITEM
일상의 한 모금을 새롭게 제안하는 올킨스 글라스

실리콘의 안전성과 크리스털의 투명한 아름다움을 결합해, 일상의 한 모금을 새롭게 제안하는 컬렉션. 올킨스가 ‘크리스털 실리콘 글라스’ 5종을 선보였다. 100% 의료용 프리미엄 실리콘으로 국내에서 제작되어 충격에도 깨지지 않으며, 고온과 저온 모두에 강해 식기세척기와 전자레인지 사용은 물론, 냉동 보관도 가능하다. 하이볼, 위스키, 와인, 쿠페, 스트레이트 타입의 5가지 형태로 구성되어, 어떤 자리에서도 조용히 빛나는 유리의 대안을 완성한다.문의 olkins.comCREDIT INFOeditor김소연
2025.11.12
ITEM
디자이너의 디자인, 일본 산업디자이너 소리 야나기

일상에서 착안한 간결한 아름다움. 수공예의 정신과 동시대적 감각을 함께 아우르는 소리 야나기의 미학은 시대를 초월해 우리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었다. 일본의 산업디자이너 소리 야나기1915~2011는 자국 전통 미학의 뿌리 위에 단순하면서도 아름다운 형태를 쌓아 올린 인물이다. 시대를 초월한 조형과 기능성을 특징으로 한 그의 작품은, 2차 세계대전 후 일본의 모던 디자인을 구축하며 공예와 산업의 세계를 잇는 다리가 되었다. 생활 속 소박하고 기능적인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민예 운동’의 주창자 야나기 무네요시의 아들로 태어난 소리 야나
2025.11.12
FOOD
발효의 미학, 김치의 철학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김치는 우리 엄마 김치예요.” 김치 명인 이하연 씨가 가장 자주 하는 말이다. 그녀에게 김치는 단순한 발효음식이 아니다. 한 세대의 손끝에서 이어진 온기, 그리고 세월과 마음이 겹겹이 스며든 산물이다. 전북 익산시 웅포면의 작은 마을에서 자라며 어머니의 손끝을 따라 배추를 절이고 젓갈을 다루던 어린 시절부터 그녀의 삶은 늘 김치와 함께였다. 남도 한정식집 ‘봉우리’를 열며 세상에 자신만의 김치를 내놓던 시절, 그녀는 매일 새벽 시장에서 재료를 고르고, 채소의 숨을 읽어 절임의 타이밍을 맞췄다. “김치는 사람이
2025.11.12
ITEM
새로운 사운드의 시작, 샥즈 오픈핏 2+

샥즈가 플래그십 완전 무선 오픈형 이어폰 ‘오픈핏 2+OpenFit 2+’를 선보였다. 브랜드 고유의 오픈-이어 기술에 한층 향상된 오디오 퍼포먼스를 더해 풍부한 몰입감을 전한다. 저음은 깊고 단단하게, 고음은 맑고 섬세하게 구현되어 음악의 결이 선명하게 살아난다.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착용감과 조작 편의성도 세심히 다듬었다. 귀에 닿는 부분은 새롭게 개발된 실리콘 소재로 마감해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이 없다.문의 shokz.co.krCREDIT INFOeditor김소연
2025.11.11
ITEM
시대를 넘어선 칼한센앤선 CH88 체어

목재와 스틸, 그리고 가죽 시트가 한 프레임 안에서 균형을 이루는 ‘CH88’ 체어는 서로 다른 소재가 만나 완성한 대비의 미학을 보여준다. 올해로 탄생 70주년을 맞은 한스 웨그너의 작품으로, 그는 언제나 그렇듯 좌판과 등받이의 거리, 등받이 각도 등 ‘앉는 편안함’의 본질을 탐구했다. 2014년 재출시된 ‘CH88’은 그 철학을 이어가며 좌석과 팔걸이 높이를 조정하고 스태킹 기능을 더해 현대적 감각으로 완성됐다. 시대를 넘어, 여전히 편안함이라는 기준을 가장 아름답게 증명하는 체어다. 문의 @carlhansenandsonCRED
2025.11.10
ITEM
경계를 횡단하는 콜라보 리빙 아이템 10

LONGCHAMP ×PIERRE RENART예술적 협업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삼아온 롱샴이 프랑스의 가구 디자이너 피에르 르나르와 협업해 2025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벤치와 의자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목재와 가죽의 결합이라는 르나르의 오랜 꿈을 실현함과 동시에, 롱샴 부티크 내에서 처음으로 판매하는 가구 컬렉션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가격 미정 롱샴. APPLE × HERMÈS2015년부터 이어진 애플과 에르메스의 파트너십이 애플워치 시리즈 11로 확장됐다. 두 브랜드가 함께 완성한 오브제는 기술
2025.11.10
FOOD
써모스 키친웨어로 완성한 테이블

요리는 언제나 일상의 중심에 있다. 하루를 시작하거나 일정을 마무리한 뒤 집에서 음식을 만드는 순간이 우리 삶을 채운다. ‘나다운 일상의 루틴’을 제안해 온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 이번에는 그 시선을 주방으로 옮겨, 요리를 더 즐겁게 만들어주는 새로운 키친웨어 라인을 선보였다. 플라즈마Z 논스틱 프라이팬, 듀라코어 논스틱 프라이팬, 듀라코어 논스틱 멀티웍팬, 듀라코어 논스틱 멀티쿡팬까지, 총 4종으로 구성된 컬렉션은 써모스가 오랜 시간 쌓아온 제조 경험과 품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완성됐다. 열이 빠르고 고르게 퍼지며, 쉽게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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