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생처음 들어본 제3세계 음악과 자체 양조장에서 빚어낸 전통주, 개성 넘치는 그릇과 술잔. 여기에 길종상가의 손에서 탄생한 오직 이곳에만 있는 가구와 인테리어까지. 이 모든 낯섦이 싫지 않고 오히려 좋아지는 곳. 공간 뒷동산에는 술을 음미하여 차분히 살펴볼 만한 기묘하고 아름다운 것들이 가득하다.송대영한때 박길종 대표가 이끄는 창작 그룹 ‘길종상가’의 구성원이었다. 우연히 쌀술 빚기를접한 뒤 직접 만든 맛 좋은 술을 집에 보관할 자리가 없어지자, 2020년 12월 주점을 오픈하기에 이르렀다. 10여년 넘게 디자인 일을 해왔지만,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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