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 테토의 아트스페이스 67한국 현대조각의 거장 엄태정 작가의 작업실은 그가 이루어낸 작은 세계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반짝이는 섬광이 공존하는 세계에서 그가 만들어내는 것들. 순수 예술 작품은 전혀 아무것도 없는 듯이 탄생해야 해요. 그 대신 작가는 열정, 반짝이는 아이디어, 그리고 집약성, 이 3가지 요소를 통해 욕망과 충동이 스스로를 지휘하게 해야죠. 어떤 것이 만들어졌을 때, 작가 자신은 ‘낯선 자’가 되어 작품을 탄생시키는 거예요.반짝이는 섬광 속에서 탄생한 세계자신의 세계를 작품으로 설명하는 작가는 얼마나 낭만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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