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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 동안 사랑받아온 가구 브랜드의 비결은 무엇일까.〈프리츠한센 150주년 전시?Shaping the Extraordinary〉전은 그 해답을 보여주는 듯하다. 150년 장인정신으로 이룩한 기술력 위에 아르네 야콥센, 포울 키에르홀름, 하이메 아욘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쌓아 올린 완벽한 디자인의 가치를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다. 전시를 앞두고 서울을 찾은 프리츠한센의 아시아 CEO 다리오 레이크와 영업 총괄 임원 라스 하드보 갈스가드를 만나 소회를 들었다.

자수장 최정인의 초충도가 수놓여진 스완 체어.

자수장 최정인의 초충도가 수놓여진 스완 체어.

 

 

Q 서울의 오래된 공간에서 프리츠한센의 역사와 미래를 보는 전시가 잘 어울립니다.
라스: 과거 서울역이었던 이 공간도 지어진 지 100년이 넘었다고 들었습니다. 프리츠한센도 150년을 기념하는 전시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을 간직한 두 대상이 만나는 행사는 꽤 뜻깊다고 생각합니다.
이 건물이 오랫동안 견고하게 서 있을 수 있는 이유도 장인정신으로 지어졌기 때문이고, 프리스한센도 디자인과 퀄리티를 모두 중요시하는 장인정신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한국의 전통공예 장인들과 협업해 대표 제품을 재해석한 전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리오: 저는 이 프로젝트를 한국의 전통과 덴마크의 전통이 만나 아름다운 스파크가 일어난 중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이석우, 르동일 등 한국의 디자이너들이 프리츠한센의 철학을 공유하고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는 기획도 있는데, 기존의 가구와 잘 어우러지면서도 유니크한 매력이 있는 작품을 만들어냈죠. 모두 지금 당장 매장에서 팔고 싶을 정도로 완벽한 결과물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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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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