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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 포라스-김b. 1984, ‘6 Balanced stones’, 2025, Colored pencil and Flashe on paper, 152.4×182.9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Gala Porras-Kim Studio,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갈라 포라스-김b. 1984, ‘6 Balanced stones’, 2025, Colored pencil and Flashe on paper, 152.4×182.9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Gala Porras-Kim Studio,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국제갤러리가 K1에서 갈라 포라스-김의 개인전 〈자연 형태를 담는 조건〉을 열었다. 작가는 유물의 다양한 존재 방식과 그 해석에 영향을 미치는 정의의 변화를 다룬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술관과 박물관의 제도적 관행을 드러내고, 유물에 내재한 역사와 기능을 살펴보는 시선을 전했다. 전시장에서는 습기를 활용한 ‘Signal’ 연작 5점과 수석을 재해석한 드로잉 신작 6점을 만날 수 있다. 조선 후기 회화 형식인 ‘책거리’를 통해 물건의 의미가 새로 만들어지는 방식을 탐구하고, 수석 수집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사물을 바라보는 다양한 조건을 환기한다. 전시는 10월 26일까지.

문의 02-735-8449

 


CREDIT INFO

assistant editor김유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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