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CHAMP ×PIERRE RENART

예술적 협업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삼아온 롱샴이 프랑스의 가구 디자이너 피에르 르나르와 협업해 2025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벤치와 의자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목재와 가죽의 결합이라는 르나르의 오랜 꿈을 실현함과 동시에, 롱샴 부티크 내에서 처음으로 판매하는 가구 컬렉션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가격 미정 롱샴.

 

APPLE × HERMÈS

2015년부터 이어진 애플과 에르메스의 파트너십이 애플워치 시리즈 11로 확장됐다. 두 브랜드가 함께 완성한 오브제는 기술과 장인의 미학이 만나는 지점을 보여준다. 고무 소재에 티타늄 버클을 더한 스쿱아쉬 다이빙Scub’H Diving 스트랩, 디자이너 가와하라 신스케의 실크 스카프 패턴에서 영감을 받은 아니모 반다나Animaux Bandana 시리즈, 포부르 24번가 스토어의 디자인을 담은 포부르 파티Faubourg Party 등으로 출시됐다. 가격 문의 에르메스.

 

KBP × PYREX

내열유리 식기 브랜드 파이렉스가 키티버니포니의 바운싱 버니즈Bouncing Bunnies 디자인을 입었다. 투명한 유리 위 아기자기한 토끼 캐릭터가 주방의 분위기를 밝힌다. 계량컵은 250ml와 500ml 2가지로, 밀리리터 단위 눈금이 표시되어 있으며 넓적한 손잡이로 사용이 편리하다. 믹싱볼은 880ml와 1400ml 구성으로 조리와 보관에 두루 활용하기 좋다. 9000원부터 키티버니포니.

 

MONTBLANC ×FERRARI

하이엔드 필기구 브랜드 몽블랑이 슈퍼카 회사 페라리와 함께 선보인 ‘마이스터스튁 그레이트 마스터즈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클래시카 스페셜 에디션’. 1924년 출시된 몽블랑의 마이스터스튁 만년필과 1950~60년대 페라리 GT 자동차의 디자인 코드를 결합했다. 마호가니 소재의 만년필 보디와 은빛 페라리 로고를 통해 맞춤 제작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장인정신을 경험할 수 있다. 만년필 592만원, 수성펜 545만원 몽블랑.

 

SMEG × DOLCE&GABBANA

이탈리아 감성을 대표하는 두 브랜드, 스메그와 돌체앤가바나가 만나 주방 가전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탈리아 전통 도자기 채색 기법인 ‘마욜리카Majolica’ 기법을 활용해 레몬과 파도, 바람과 전통 문양 등 시칠리아의 상징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곡선형의 실루엣과 동그란 조작 레버 등 섬세한 디테일도 포인트. 마욜리카 전기포트 138만원, 마욜리카 토스터 125만원 스메그코리아.

 

RIMOWA × VITRA

프리미엄 캐리어 브랜드 리모와와 가구 브랜드 비트라가 공동 개발한 알루미늄 스툴과 툴박스 컬렉션. 리모와를 대표하는 홈 패턴이 새겨진 알루미늄Grooved Aluminium 소재로 제작된 스툴은 바퀴가 달린 이동식 큐브 형태로, 내부 수납공간과 분리형 쿠션 시트로 실용성을 높였다. 툴박스는 프랑스 디자이너 아릭 레비Arik Levy가 디자인한 비트라의 툴 박스에서 영감을 받아 리모와의 알루미늄 소재로 재해석한 버전이다. 가격 문의 리모와·비트라.

 

ARTEK × MOOMIN

핀란드 디자인 하우스 아르텍이 무민과 만났다. 알바 알토Alvar Aalto의 대표작 ‘스툴 60Stool 60’에 무민의 삽화를 새겨 넣은 한정 컬렉션으로, 아르텍의 90주년과 작가 토베 얀손Tove Jansson의 첫 번째 무민 책 출간 80주년을 함께 기념한다. 원목을 구부려 만든 스툴의 구조적 아름다움 위에 동화 같은 무민 속 장면을 레이저로 새겼다. 80만원대 아르텍.

 

THERMOS × INAPSQUARE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써모스의 텀블러에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이나피스퀘어의 감각을 입혔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키치한 드로잉과 손글씨를 더해 일상 속 루틴에 새로운 리듬을 제안한다. 캐리 핸들 텀블러 600ml·800ml, 더 콤팩트 스트로 컵앤텀블러, 투고 컵앤텀블러 등 총 4종으로 출시했다. 3만6000원부터 써모스.

 

HAVAGOODEN ×KVADRAT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가구를 제안하는 하바구든의 ‘플로어 소파’는 고요한 사찰의 분위기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불필요한 요소를 모두 덜어낸 간결하고 단정한 형태 위에, 덴마크 하이엔드 패브릭 브랜드 크바드라트의 시작을 상징하는 원단 '할링달 65Hallingdal 65'를 적용했다. 기본을 지키는 것의 가치를 이어가는 두 브랜드의 철학을 전한다. 모듈 소파 1인용 550만원, 3인용 1330만원 하바구든.

 

ZARA × ROSALÍA

자라가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아티스트 50인과 협업한 특별 컬렉션을 공개했다. 그중 스페인의 팝 아티스트 로살리아와 손잡은 작품이 ‘컨버세이션 아일랜드CONVERSATION ISLAND’ 데이베드다. 섬처럼 둥근 형태와 푹신한 촉감은 마주 앉아 대화하거나 편안하게 기대어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500만원 대 자라.


CREDIT INFO

editor신문경

자료협조롱샴 longchamp.com, 몽블랑 montblanc.com, 비트라 vitra.com, 스메그코리아 smegkorea.com, 써모스 thermos.kr, 아르텍 artek.fi, 에르메스 hermes.com, 자라 zara.com, 키티버니포니 kittybunnypony.com, 하바구든 havagood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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