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의 해외 작가가 서로 다른 감각으로 한국 화단에 첫발을 내딛는다. 화이트 큐브 서울에서 오는 12월 19일까지 열리는 줄리 커티스Julie Curtiss의 개인전 〈Maid in Feathers〉는 펠리컨이라는 상징을 통해 모성과 자기희생, 내면의 변화를 그린다. 유화와 드로잉, 조각이 엮어내는 화면은 현실의 질서가 살짝 뒤틀린 자리에서 피어나는 초현실의 정서를 품는다.
예술 플랫폼 아르콘의 포럼앤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클로드 정Claude Jeong의 전시 〈The Ordinary Moments in Chelsea, NY〉에서 뉴욕의 평범한 거리와 사물을 회화로 옮긴다. 무심히 스친 순간들이 그의 붓끝에서 빛과 색의 온도를 되찾으며, 일상은 조용히 한 폭의 시가 된다.
문의 화이트 큐브 서울 whitecube.com, 포럼앤스페이스@forumandspace
editor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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