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요, 어깨춤을 추게 하는 펍으로

마이크로바이닐하우스@microvinylhouse

을지로 레코드 타워 3층을 맡고 있는 레코드 바. 음악은 물론 생맥주가 맛있기로 소문난 바가 되고 싶다.

을지로 레코드 타워 광주에서 마바하를 운영하던 중, 평소 공통 관심사인 ‘음악’을 바탕으로 약 10년간 인연을 이어온 현 ‘헬카페 뮤직’, ‘레코드스톡’의 사장님들과 합심하여 오픈했다. 음악이 주인공이 되는 건물이다. 맞은편에는 평양냉면의 성지, 우래옥까지 있다.

매장에서 주로 재생하는 음악 오래된 LP 바에서 자주 선곡하는 대중가요나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베스트’는 가능한 선곡하지 않으려 한다. 다프트 펑크나 듀란듀란의 음악처럼 맥주 한 잔 하면서 자연스레 어깨로 그루브를 탈 수 있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술과 음악 간의 상호관계성 좋은 사람과 함께한다면 재미가 배가된다는 것. 좋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술과 음악도 더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좋은 음악을 판단하는 기준 스피커가 낼 수 있는 모든 음역대의 음을 아낌 없이 다 쓰는 음악. 

음악을 디깅하는 나만의 루트 평소 오프라인 레코드 가게에 자주 방문해 음반을 구매한다. 선택 기준은 앨범 커버. 때론 뭐야 싶은 음악이 나올 수도 있지만 포장지를 벗기고, 레코드를 만지는 그 행위 자체의 즐거움이 있다. 음반을 자주 듣다 보면 좋은 음악도 자연스레 따라온다. 

자주 방문하는 LP 스토어 레코드스톡,  김밥레코즈, 디스크유니온, 모자이크

앞으로의 마바하 그간 DJ  소울스케이프, 하세가와 요헤이와 같은 유명 DJ는 물론 델리스파이스의 보컬 김민규와 같은 이들을 초대해 새로운 음악을 함께 듣고, 즐겨 왔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활동을 지속할 예정.

음악 좀 튼다고 느낀 핫플  헬카페 뮤직, 신사동 콤팩트 레코드 바, 이태원 골목바이닐앤펍.

 

d절미
마바하의 주인장. 그의 말에 따르면 d는 묵음이다. 커스텀 티셔츠 전문 제작사인 제이웍스실크스크린랩도 운영하고 있다. 원조 격 LP 바와는 다른 마바하만의 무언가를 찾고자 헤매는 중. 최근 매장에 어린 시절 보던 초등학교 교실 국기처럼 뉴진스의 LP를 일렬로 진열했는데, 이것이 꽤 마음에 든다.

 

음악 좀 트는 핫플이 추천한 플레이리스트는 앞으로도 <리빙센스>의 스포티파이 채널에서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